당신이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

돈벌어야하는이유

 

이 글을 읽고 이해하는 당신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을 것이고 자본주의 세상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우리는 초, 중, 고등학교 과정을 지나 대학교 혹은 대학원까지 인생 초기에 많은 시간을 배움으로 보낸다.
허나 시험에 정확한 답을 고르는 공부만 할 뿐이지 개개인의 적성이나 삶의 질적 향상을 고려한 공부는 얼마나 할까?

내 기억에는 10개 과목 중 1 -2개 될까 말까 했던 것 같다.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시장으로 나오면 현실적인 사회에서의 내 위치가 드러난다. 취준생, 알바생, 공시생 등등
위치라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사실이 그렇다. 상대방의 정보를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예를 들어보자.
그 사람에 대해 무엇을 먼저 물어보는가? 아마 대부분이 뭐하는 사람인지를 물어본다. 이름? 나이? 외모? 성격? 장점? 
후순위로 밀린다. 아니 아예 궁금하지도 않을 수 있다.
편협한 시선으로 사람을 보는 방식이지만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서는 이게 보편적이니 어쩔 수 있겠나 ..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 시선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살거나 어느 정도 신경 쓰며 살거나 둘 중 하나이다.
이 시선에 대해 과의식하라는 말은 안 하겠다. 그건 나를 위한 인생이 아닌 남을 위한 인생이기에.

이런 암묵적인 사회적 위치 때문에 우리는 사교육에 돈을 쓰고 스펙, 대외활동, 유학, 자기 계발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몸값 올리기'에 집중한다. 이 상황이 1-20대에 한정된 것일까? 30대는 이직을 하거나 새로운 도전을 하기 위해 40대는 아이들을 더 잘 키우기 위해 50부터는 노후 준비를 하려 우리는 돈을 벌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다.

 

결국 우리가 이렇게 노력하는 이유는 개인적인 행복을 위해 성취감을 이루기 위해 자존감을 올리기 위해도 있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 그리고 '돈에 대한 걱정 없이 살기 위해서'이다.

돈이 있다고 해서 행복하진 않지만 돈은 행복을 구성하는 많은 요소를 가져다준다. 그리고 당신이 걱정하는 대부분의 걱정을 사라지게 한다.

존재하는 어떤 직업을 가져도 좋다. 다만 남에게 어떠한 피해라도 주지 않아야 한다. 
돈을 벌어도 좋고 안 벌어도 좋다. 다만 그에 따른 책임은 본인이 져야 한다.

 

기쁠 때나 좋을 때 등 긍정적인 기운이 작용할 때는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다만 조금이라도 슬프거나 우울한 기분이 들어 부정적인 기운에 휘감겼을 때는 쉽게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낭만 쫓아 워라밸 이야기하다가 낭패 볼 수 있다.

단 하나의 질문으로 글을 정리하고 싶다.

지금 당신이 하는 고민 10가지만 적어보아라. 그중에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고민이 몇 개나 되는가?